기사 메일전송
착한바람, 여름 무더위를 날리다.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8-07-16 15:45:00

기사수정
  • - 강서구, “착한바람 선풍기 나눔 사업” 펼쳐
취약가구 방문 선풍기 지원
지난 12일 오후 4시 처음으로 선풍기를 전달받은 이광정 어르신은 선풍기 목이 부러져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때마침 선풍기를 전해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힘든 사람들에게는 선풍기 한 대 사는 것도 큰 부담인데 다행히 여러분 덕분에 올 여름은 몸도 마음도 한결 가볍게 지낼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 강서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여름나기가 힘든 취약계층에 선풍기를 지원하는 ‘착한바람 선풍기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화곡본동 희망드림단과 함께 기부로 마련한 선풍기를 16일부터 각 가정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단체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부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이달 11일에는 화곡본동 주민센터에서 착한바람 선풍기 마련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펼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화곡본동 희망드림단장은 동 특성상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고, 특히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경우 지하세대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아 우리 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평소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상담 활동을 펼치는 동복지플래너를 통해 대상가구를 발굴하는 한편, 동네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아는 복지통장 등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총 100가구를 우선 선정했다.

선풍기 배부는 희망드림단과 함께 복지통장이 해당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 등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선풍기 조립까지 세심히 챙길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기부참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선풍기가 꼭 필요한 대상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취지를 전해들은 많은 주민들이 선뜻 기부에 참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며 “여름나기가 어려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5월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성된 강서 희망드림단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동시에 이동약자를 위한 강서푸드마켓 나눔꾸러미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수요자의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진로설계강사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진행하는 진로설계강사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안내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송파센터, 관장 유근수)가 2020 여성가족부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진로설계강사
  2. 비스타젯, 2020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파트너십 지속 VistaJet x Scuderia Ferrari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비즈니스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이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과 파트너십을 맺
  3.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코로나19로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2020’ 개최 취소 발표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2020’ 순서지 표지에 실린 가화상_전체대상을 수상한 조은미 가족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7월 9일(목) 오전 11시 글래드호텔여의도 블
  4. 현대모비스, 7000명 협업툴 ‘플로우’로 소통한다 협업툴 플로우가 현대모비스 본사 전 직원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는 현대모비스가 본사 전 직원 대상으로 플로우 도입을 완료했다고 9일
  5. 옥스포드 대학교 앤드류 해밀턴 총장, ‘2013 지식강연시리즈’ 첫 강연 주한영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마련한 ‘2013 지식강연시리즈(이하 지식강연)’의 첫 번째 강연자로 옥스포드 대학교 앤드류 해밀턴 총장을 초청해 서울 은평구 하나고등학교에서 4일 첫 강연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