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317억 원 추경 편성…민생안정·지역경제 활력 집중
  • 박창균 기자
  • 등록 2025-09-01 09:00:17

기사수정
  • - 민생회복소비쿠폰·배달상품권 등 지역경제 회복에 108억 투입

서울 중랑구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민생 회복과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17억 원을 편성하고, 구민 체감형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중랑구, 317억 원 추경으로 복지 ‧ 경제 ‧ 생활 `3박자` 강화.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번 추경 예산안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목표로 구성했다. 예산안은 제278회 중랑구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9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우선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100억 원, 배달전용상품권 8,500만 원 등 총 108억 3,000만 원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예산 2억 9,000만 원,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1억 2,500만 원, 영유아보육료 및 부모급여 29억 6,000만 원 등 총 68억 7,000만 원을 편성했다.

 

구는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아동·노인 돌봄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도시환경 개선에도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다. 지능형 CCTV 확충에 4억 5,000만 원, 망우로 디자인가로등 설치에 3억 1,000만 원을 배정했으며, 공원·도로·하수·청소 등 도시 기반시설 유지 관리비로 45억 원을 증액해 주민 생활 안전과 편의를 강화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오는 11월 개관 예정인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 예산으로 13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중랑 눈썰매장 운영 3억 5,000만 원, 중랑구민 체육대회 2억 원 등 총 9억 8,000만 원을 편성해 구민들의 여가와 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료 감면,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 개최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진로설계강사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진행하는 진로설계강사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안내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송파센터, 관장 유근수)가 2020 여성가족부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진로설계강사
  2.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코로나19로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2020’ 개최 취소 발표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2020’ 순서지 표지에 실린 가화상_전체대상을 수상한 조은미 가족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7월 9일(목) 오전 11시 글래드호텔여의도 블
  3. 비스타젯, 2020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파트너십 지속 VistaJet x Scuderia Ferrari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비즈니스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이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과 파트너십을 맺
  4. 현대모비스, 7000명 협업툴 ‘플로우’로 소통한다 협업툴 플로우가 현대모비스 본사 전 직원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는 현대모비스가 본사 전 직원 대상으로 플로우 도입을 완료했다고 9일
  5. 옥스포드 대학교 앤드류 해밀턴 총장, ‘2013 지식강연시리즈’ 첫 강연 주한영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마련한 ‘2013 지식강연시리즈(이하 지식강연)’의 첫 번째 강연자로 옥스포드 대학교 앤드류 해밀턴 총장을 초청해 서울 은평구 하나고등학교에서 4일 첫 강연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