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올해도 이어간다
  • 박창균 기자
  • 등록 2025-01-15 09:20:01

기사수정
  • - 월세‧이사비용‧주택 임대차 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등 지원

구로구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받고 있는 모습

구는 2024년 3월 제정된 ‘서울특별시 구로구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해 왔다.

 

특히, 8월부터 12월까지 5명의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총 245만원의 월세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했다.

 

구는 올해도 이사비와 월세 등을 지원해 피해자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서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 중 구로구 내 주거용 건물에 새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거주 중인 무주택 구로구민이다.

 

먼저 긴급 주거지원 신청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가구당 최대 10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사비, 사다리차 이용비, 에어컨 이전 설치비 등 실제 부담한 비용도 지원하며, 지원사업 시행일 이전에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돼 이미 입주한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민간 주택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는 월 최대 20만원씩 1년 동안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 미반환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새로운 전월세 주택에 입주 시 보증보험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비서류를 지참해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언제든지 구로구 전세피해지원센터(02-860-2281, 2804)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로구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 스티커를 활용하고 여기에 중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구로구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진로설계강사 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진행하는 진로설계강사양성과정 훈련생 모집 안내 송파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송파센터, 관장 유근수)가 2020 여성가족부 직업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진로설계강사
  2. 비스타젯, 2020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파트너십 지속 VistaJet x Scuderia Ferrari 최초이자 유일한 글로벌 비즈니스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이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과 파트너십을 맺
  3.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코로나19로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2020’ 개최 취소 발표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 2020’ 순서지 표지에 실린 가화상_전체대상을 수상한 조은미 가족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가 7월 9일(목) 오전 11시 글래드호텔여의도 블
  4. 현대모비스, 7000명 협업툴 ‘플로우’로 소통한다 협업툴 플로우가 현대모비스 본사 전 직원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대표 이학준)는 현대모비스가 본사 전 직원 대상으로 플로우 도입을 완료했다고 9일
  5. 옥스포드 대학교 앤드류 해밀턴 총장, ‘2013 지식강연시리즈’ 첫 강연 주한영국문화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마련한 ‘2013 지식강연시리즈(이하 지식강연)’의 첫 번째 강연자로 옥스포드 대학교 앤드류 해밀턴 총장을 초청해 서울 은평구 하나고등학교에서 4일 첫 강연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