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효청원노인복지센터에서는 벌써부터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어느 택배회사에서 보던 선물박스가 사무실의 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고, 포장된 선물을 차량으로 옮겨 싣기 위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입구에 정차된 차량에 물건을 싣고 있었다.
언듯보기에도 200여개가 넘는 선물세트는 도시락용 김과 버섯종류로 확인되었다.
정OO복지사는 먹거리 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며 간편하면서 실용적인 도시락 김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버섯류는 어르신의 식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직원들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200여명의 취약계층 가정을 한곳 한곳 다니며 따뜻한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