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와 사망자가 동기간 전년대비 각각 121%/244% 증가(8월31일기준)
◇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90% 이상이 9월 말∼11월 말에 발생
◇ 야외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착용하고, 귀가 후 세탁 및 샤워하기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등 발생 시 신속하게 병원 진료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추수 등 농작업과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외출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샤워하기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냄
* 쯔쯔가무시증 :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냄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를 착용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몸 씻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자료출처 : 2017. 9. 14 보건복지부